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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박사과정하기

Lettuce와 Cabbage 오늘은 그디어 완전한 하루를 미국에서 보내는 첫 날 어제 잠깐 갔다왔던 마트에 가서 못 샀던 것들을 마저 샀다 침착하게 당황하지 않고 양상추를 담을 봉지가 있는지 손으로 담는지 물어보고 사왔다. 샌드위치를 해먹을 예정이었기 때문! 계산도 기다려달라 하고 갖고있던 동전 다 털어서 계산하고 뿌듯하게 나오는데... 생각해보니 가격이 너무 비싸다.. 영수증 준다 할 때 받을걸... 다음부턴 꼭 받아야지! 괜히 마음이 찜찜하다 이런 생각을 하며 돌아와서 양상추를 씻고 먹을 준비를 하는데 아니 이게 뭐야 ㅋㅋㅋㅋ양배추를 사왔다....ㅋㅋㅋㅋㅋ 어쩐지 양상추는 lettuce인데 cabbage라 써져 있어서 내가 착각했나보다 하고 그냥 사왔는데... 계획에 없던 다이어트용 양배추 요리를 해먹게 생겼다.. 게다가 케첩 .. 더보기
한국에서 미국으로 가서 미국 내 환승하기 (환승 시 주의사항!!!!) 이번 글은 약간의 분노와 다양한 대처방법들로 채워질 예정이다. 나는 미네애폴리스 공항을 거쳐 내 최종목적지로 환승하는 티켓을 구매하였다. 델타항공과 대한항공 공동운항이었으나 내가 직접 대면한 항공사와 직원들은 모두 델타항공이었다. 기존에 구매했던 티켓의 환승시간이 30분 정도 당겨졌었다. 나는 환승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는다고 생각하여 오히려 좋아했다. 그.러.나. 이 당겨짐이 나에게 아주 스펙타클한 미국 신고식을 전해줄 줄은 몰랐다. 바뀐 시간으로 인해 나는 저녁 6시에 도착한 후 저녁 7시 40분에 떠나는 비행기에 환승해야되는 일정이었다. 한국에서 미네애폴리스로 갈 때도 지연은 있었지만 탑승수속을 빠르게 해서 비행기 출발시간과는 5분 정도밖에 차이나지 않았다. 다행히 도착시간도 그 정도 차이가 났고 여.. 더보기
미국행 비행기 타기, 입국수속하기, 우리 가족들이랑 인사하기 그디어 그 날이 왔다. 미국행에 올라타는 날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약 3개월 간의 부모님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세상 참 안락하고 편안했는데 그 생활에 완전히 안주해버리기 전에 미국으로 떠나게 되었다. 나의 경우는 학교가 8월 중순에 시작하지만 오리엔테이션을 위해 한 주 더 일찍 도착해야했고 안 그래도 익숙하지 않은 환경에서 익숙하지 않은 언어로 시작해야했기에 그 환경에라도 조금 먼저 천천히 시간을 갖고 알아볼 겸 영어에도 익숙해질 겸 개강 한달 전 7월 중순에 떠나기로 결정했다. 이러한 결정에는 상담을 요청했던 학과 교수님의 조언이 많은 부분 차지했다. 과거에 경험을 하셨기에 박사과정으로 유학가는 내가 여유만 된다면 적어도 한달 정도는 먼저 가서 적응하기를 바라셨다. 조금이라도 일찍 가서 그 주변환경에..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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